건설노동자 72% ‘단순 노무직’

건산연, ‘건설업 취업자 변화’ 분석

건설기계신문 | 기사입력 2013/04/08 [18:39]

건설노동자 72% ‘단순 노무직’

건산연, ‘건설업 취업자 변화’ 분석

건설기계신문 | 입력 : 2013/04/08 [18:39]


건설업계에 종사하는 건설인 3명 중 2명 이상이 서민층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해 8만명에 가까운 건설노동자들이 업계를 떠나기도 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지난 4일 내놓은 ‘건설업 취업자의 직종 및 연령구성 변화 분석’ 간이보고서를 보면 건설업 취업자는 175만명으로 전체 취업자(2440만명)의 7.2%로 집계됐다.

특히 건설인 175만명 중 71.8%인 125만6000명(건설기능 인력 82만3000명, 단순 노무 종사자 25만5000명, 장치·기계 조작 및 조립 종사자 17만8000명)이 육체노동에 의존하는 서민층이었다.

심규범 연구위원은 “건설산업은 해외 이전이 가능한 공장 중심의 제조업과 달리 현장이 국내에 산재하는 구조, 즉 서민층들이 하나의 장소에 모이고 기계화 한계가 뚜렷한 특성 덕분에 내국인, 특히 서민층 일자리 창출 효과가 빼어나다”고 지적했다.

반면 ‘3不(부정, 부실, 부조리)’로 각인된 건설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오해 아래 정부의 SOC 등 건설투자가 급감하면서 건설업 취업자 수는 지난 1년(2011년 말 183만1683명→작년 말 174만9804명)간 8만1879명이 줄었다.

젊은이들의 건설산업 기피 현상도 심각하다. 건설기능인력의 80.2%가 40대 이상이었고 60대 이상 건설근로자도 9.5%에 달했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극복하려면 결국 건설근로자에 대한 복지를 증진하고 적정공사비 확보를 통해 임금체불 및 삭감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건산연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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