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중국·신흥시장서 대형·특수 건기 수주

유영훈 | 기사입력 2019/02/11 [13:35]

두산인프라코어, 중국·신흥시장서 대형·특수 건기 수주

유영훈 | 입력 : 2019/02/11 [13:35]

중국 광산회사에 80톤 굴삭기 36대 계약
홍콩·싱가포르에 굴절식 덤프 40대 공급

 
두산인인프라코어가 새해부터 중국과 신흥시장 등에서 연이어 대형·특수 건기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싱가포르 최대 토목건설회사 KTC사(社)에 올해 굴절식 덤프트럭(ADT, Articulated Dump Truck) 30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는 ADT 단일수주 건 중 최대 판매 기록이다. KTC는 이번 공급 물량까지 포함해 총 73대의 두산인프라코어 ADT를 운용하게 된다. 특히 2017년부터 텔레매틱스 솔루션 ‘두산커넥트(DoosanCONNECT™)’를 전체 ADT 장비에 기본 사양으로 장착해 사용 중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홍콩에서도 신(新)공항 건설 프로젝트에 사용될 ADT 10대를 현지 건설회사 루엔 야우(Luen Yau)사(社)에 공급하기로 했다. 홍콩에 공급되는 ADT는 홍콩공항의 터미널 확장과 활주로 추가 건설 등에 투입될 예정으로 올 하반기 공사가 본격화되면 추가 판매 가능성이 높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 성능에 두산커넥트 등 서비스 솔루션을 더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온 덕분에 신흥시장에서 연이어 대규모로 ADT 수주를 할 수 있었다”며 “첨단 ICT와 IoT 기술을 적극 도입해 더욱 뛰어난 솔루션을 만들어 고객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최대 광산회사 가운데 하나인 몽신집단과 초대형 굴삭기 DX800(사진)을 비롯해 대형 굴삭기 36대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유영훈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유력 광산 회사인 ‘네이멍구 몽신 석탄 유한책임회사(이하 몽신집단)’과 대규모 굴삭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공급 규모는 80톤급 초대형 굴삭기(DX800) 6대, 52톤급(DX520) 20대, 38톤급(DX380) 10대 등 총 36대다. 이들 굴삭기는 중국 광산 밀집 지역인 네이멍구(內蒙古)에서 쓰일 예정이다.

광산 4곳을 운영하며 연간 약 2천만 톤의 석탄을 채굴하는 몽신집단은 대형 굴삭기 100여 대와 휠로더 30대 이상을 운용하는 대형 고객사다. 그 동안 타사 제품을 주로 사용해 오다 2개월간의 장비 시험 운용을 통해 작업성능과 연비 등 효율성을 검토하고, 서비스 프로그램인 ‘두산케어(DoosanCARE)’의 실효성을 확인한 후 두산인프라코어 제품 구매를 최종 결정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그 동안 중국 시장에서 30톤급 이하 중소형 굴삭기의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지만 최근 대형 굴삭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7년(3분기 누계 기준) 35% 수준이었던 중대형 판매비중을 지난해 같은 기간 40%까지 증가시켰다. 그 중에서도 80톤 초대형 굴삭기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최신 기술을 집약한 플래그십 모델로, 2017년 출시 이후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 속에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은 상호 윈윈(Win-win)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 광산시장의 유력 고객사를 장기적으로 확보한 것”이라며 “다른 대형 고객사 대상의 영업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판매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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