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철강세이프가드 한국산 제외, 외교부 "통상교섭 노력"

도기현 기자 | 기사입력 2019/05/13 [23:02]

캐나다 철강세이프가드 한국산 제외, 외교부 "통상교섭 노력"

도기현 기자 | 입력 : 2019/05/13 [23:02]

[데일리대한민국=도기현 기자] 캐나다가 후판과 스테인레스 강선 2개 품목에 대한 철강 세이프가드(수입제한)에서 한국산은 제외키로 결정했다고 외교부가 11일 전했다.

 

캐나다는 작년 1011일부터 7개 철강품목에 대해 세이프가드 조사를 개시, 1025일부터 해당 품목들에 대해 TRQ 방식의 잠정 세이프가드 조치를 부과해왔다.

 

이런 가운데 지난 달 3일 캐나다 국제무역심판소(CITT)가 산업피해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열연·칼라강판 등 5개 품목은 산업피해가 없었다며 조치대상에서 제외했다. 반면 후판 및 스테인레스 강선 2개품목에 대해서는 세이프가드 조치를 시행했으도, 한국산에 대해서는 한-캐나다 FTA에 따라 최종조치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캐나다 정부는 CITT 권고에 대해 검토해 왔으며, 결국 권고를 수용하는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 외교부의 판단이다.

 

외교부는 미국의 철강 232조 조치 이후, 각국에서 철강 세이프가드 조사가 확산되면서 우리나라의 수출시장 확보에 대한 업계의 우려가 높아져온 점을 고려할 때, 최근 터키의 철강 세이프가드 조치종결에 이어 금번 캐나다 재무부의 최종 결정에서 우리나라산 철강은 세이프가드 조치에서 전면 제외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철강업계의 시장 불확실성 해소 및 지속적인 수출시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만, 캐나다 정부는 세이프가드 조치를 취하지 않는 대신, 다른 무역구제 방법 등에 대한 검토를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되는 바, 이에 대해서도 관련 동향을 파악하며 우리 업계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합동으로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리 기업에 우호적 통상여건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대한민국(http://daily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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