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지 말고 제대로 휴식해야”

[허혈성 심장질환4] 일중독 A형 혈액형의 비애

건설기계신문 | 기사입력 2011/04/01 [17:43]

“스트레스 받지 말고 제대로 휴식해야”

[허혈성 심장질환4] 일중독 A형 혈액형의 비애

건설기계신문 | 입력 : 2011/04/01 [17:43]

심근경색을 더 잘 일으키는 성격이 있다?

거짓말 같은 이 명제는 사실이다. 심리학에는 ‘A형 성격’이란 용어가 있다. A형 성격이란 혈액형과는 관계없이 성격유형을 말하는 것으로,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완벽하게 수행하며, 심지어는 공격적으로 많은 것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투쟁하는 사람을 말한다. 당연히 경쟁사회에서 사업에 성공한 사람에게 많지만, 이들에게는 유독 고혈압이나 심장병 같은 질환이 많다.

각성과 긴장, 심장에 부담

심리학자인 로젠만은 A형 성격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1976년부터 8년 6개월 동안 관찰한 결과, A형 성격을 가진 사람이 허혈성 심질환에 대한 발병률이 2배 이상 높았으며 재발률은 5배 이상 높았다.

A형 성격은 일중독에 빠지기 쉬운데, 일 중독자들은 대부분 고혈압, 위장병, 우울증, 강박증 등 스트레스와 관련된 질병이 생기기 쉽다. 스트레스 호르몬의 대표격인 부신피질호르몬은 심작박동을 빠르게 하고 말초혈관을 수축해 고혈압이나 심금경색 등의 질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또한 스트레스는 그 자체로도 허혈성 심질환을 일으키는 위험인자이기도 하다. 계속해서 새로운 스트레스 상황에 자신을 던지고 또 완벽하게 일을 완성하기 위해서 남들보다 더욱 긴장 속에서 일하는 A형 성격은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특히 일중독에 걸린 A형은 휴식을 제대로 취하지 않기 때문에 과로로 인해 심장은 더욱 피곤해진다. 인간이 낮에는 깨어 일하고 밤에 쉬는 것은 각성과 이완이라는 자연스러운 생명현상이다. 일은 각성을 필요로 하며 교감신경계가 작동하고, 쉴 때는 각성시 소모된 에너지를 보충해야 하므로 부교감신경계가 작동한다. 이 리듬을 잘 타야 생명이 건강하게 유지된다.

특히, 각성이 전혀 필요 없는 밤잠은 최고의 휴식이다. 그러나 A형 성격은 이런 휴식을 거부하기 때문에 자신의 건강을 해치게 된다. 자신의 철두철미한 성격으로 인해 인생에서 많은 것을 이뤘다고 생각되는 순간 가장 중요한 건강을, 또는 최악의 경우 생명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

△치료=허혈성 심장질환의 치료는 재발을 일으킬 수 있는 동맥경화중의 위험요소를 피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금연은 반드시 해야 하고 고지혈증이 오지 않도록 식이요법을 하는 것도 중요하며 고혈압은 반드시 치료해야만 한다. 스트레스가 발생했을 때 적절히 해소하고 당뇨는 꾸준히 관리해야 하고 비만인 경우는 체중을 감소시키도록 한다.

쉬어라, 그리고 담배·비만 주의

이와 함게 약물요법을 시행해야 하는데 혈관을 넓히는 효과적인 약물들이 사용된다. 특히 협심증에 사용되는 니트로글리세린은 흉통 발작시 사용하는 응급약으로 알약과 스프레이가 있으니 만일을 대비해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이 좋다.

협심증 발작시 니트로글리세린을 혀 밑에 넣고 기다리면 입 속의 점막을 통하여 이 약제가 흡수되고 곧 혈관이 확장되는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아스피린제제는 혈액내의 혈소판이 관상동맥의 좁아진 혈관벽에 달라붙어서 미세한 혈전을 만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데, 소아용 아스피린(100mg)한 알을 하루에 한 번만 사용하고 예방을 목적으로 평생 사용하는 것이 좋다.

최근 많이 이용되고 있는 관상동맥조영술은 관상동맥의 좁아진 부위를 특수 제작된 풍선 혹은 ‘스텐트’라는 그물망에 삽입해 확장시킴으로써 혈관의 협착상태를 해소해주는 방법이다.

※스텐트(stents) : 인공조형관으로 금속재질로 된 그물망 관. 혈관이나 식도, 기타 인체 내부의 관 형상을 유지하는 데 쓰이는 것으로 시술에 사용되는 의료 기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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