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7백만 '당뇨대란' 정말 오는가?

[건강-당뇨(1)] 40대 사망원인 8위에 고령 당뇨병예비군으로...

강민 | 기사입력 2011/05/06 [10:25]

환자 7백만 '당뇨대란' 정말 오는가?

[건강-당뇨(1)] 40대 사망원인 8위에 고령 당뇨병예비군으로...

강민 | 입력 : 2011/05/06 [10:25]
대한당뇨학회는 2030년에 우리나라 당뇨환자가 700만 명에 이르는 당뇨대란이 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2030년에 노년층을 이루게 될 현 40대에게도 당뇨는 심각한 문제이고 그 증후는 벌써 시작됐다.

암이나 심장질환에 비해 비교적 가벼운 질병으로 여겨졌던 당뇨가 40대 사망원인 8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40대를 당뇨없이 지나간다 하더라도 이 중 상당수가 당뇨병 예비군이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당뇨병 발볍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

우리 몸은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대부분 흡수돼 포도당의 형태로 혈액속으로 운반이 된다. 포도당은 우리 몸 안의 모든 세포들이 에너지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원료이다. 혈액 안의 포도당은 에너지로 쓰이기 위해 세포로 이동하는데, 이때 포도당이 세포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인슐린을 필요로 하게 된다.

인슐린은 췌장의 β-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서 포도당이 세포로 이동해 에너지원으로 쓰이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인슐린인 췌장의 β-세포의 파괴로 분비가 제대로 안 되거나, 인슐린이 분비는 되더라도 인슐린 저항성(정상적으로 인슐린이 분비돼 몸에서 온전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현상)으로 인해 포도당이 세포로 들어가지 못해 혈액의 포도당이 올라가서 일어나는 증상을 당뇨병이라고 한다.

당뇨병을 진단할 때는 혈중 당 농도를 측정하게 된다. 공복시 혈당이 70~100mg/dl 미만이면 정상이고,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이며, 그 중간 수치라면 정상과 당뇨병 사이의 공복혈당장애라고 한다. 또한 식후 2시간 혈당이 200mg/dl 이상이면 당뇨병, 140mg/dl 이상이면 내당능 장애라고 하여 당뇨전단계 상태로 본다.
 
이럴 때 당뇨를 의심하라 - 증상
 
당뇨는 검사하기 전에는 그 증상만으로는 확실히 알 수 는 없지만 몇가지 징후가 있다면 당뇨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 소변을 많이 보게 될 때
- 목이 자주 마르고, 음료수를 많이 마시게 될 때
- 쉽게 배가 고프고, 음식을 많이 먹게 될 때
- 이유 없이 피곤할 때
- 갑작스레 체중이 줄어 들 때
- 주로 성기 주변이나 항문 주위가 가렵고, 피부에 종기가 잘 생기며 잘 안 낫는 경우
- 자주 곰팡이에 감염되고, 심한 가려움이 있을 대
- 남자의 성기가 잘 발기하지 못하는 경우
- 야간에 하지가 마비된다든지, 뜨끔뜨끔한 것을 느낄 때
- 눈의 근육조절이 일시적으로 마비돼 시야가 몽롱해지거나 이중 시야가 나타날 경우
- 혈관이나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
- 기형아나 사산아를 낳은 산모
- 부모 둘 다 또는 둘 중 하나가 당뇨환자인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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