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를 일으키는 위험인자 알아야

[건강-당뇨2] 유전적 요인부터 비만·식사습관·스트레스 등...

강민 | 기사입력 2011/06/20 [10:44]

당뇨를 일으키는 위험인자 알아야

[건강-당뇨2] 유전적 요인부터 비만·식사습관·스트레스 등...

강민 | 입력 : 2011/06/20 [10:44]
일반적으로 당뇨병의 발병원인은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췌장의 β-세포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의 결핍과 인슐린의 저항성이 중요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증상을 만드는 데는 여러 가지 인자들이 관련돼 있다.
 
유전적 요인

부보 둘 모두가 당뇨 환자라면 그 자녀가 당뇨병에 걸릴확률은 높다. 부모가 모두 당뇨병인 경우 자녀의 당뇨병 발병률은 30% 정도 이고, 한 사람만 당뇨병인 경우는 15% 정도 된다. 따라서 부모 중에 한분이라도 당뇨를 앓고 있다면 정기적으로 당뇨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비만

비만인 환자 100명 중 80명 정도가 당뇨에 걸릴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이때는 주로 몸은 불어나는 데 비해 인슐린의 양은 그대로여서 인슐린인 상대적으로 부족하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2형 당뇨’(인슐린 비의존형 당뇨)에 걸리기 쉽다. 전체 당뇨 환자의 90%에 해당되는 제2형 당뇨는 음식물을 에너지로 바꾸는 역할을 하는 인슐린이 체내에서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서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세포가 제대로 인슐린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을 보이는 질병이다. 또는 두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나기도 한다.

세계적으로 당뇨병의 유병률이 매우 높은 피마 인디언이나 남태평양 섬 원주민에게서 비만이 당뇨병 발생에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것이 확인 됐고, 기타 인종에서도 증명된 바 있다. 미국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역학연구에 의하면, 체중 상위 10%군에서는 하위 10%군보다 당뇨병 발생률이 58배 높았으며, 체질량지수가 27kg/㎡이상인 간호사들이 체중을 감량했을 때 당뇨병 발병률이 30%감소했다.
 
노화

당뇨는 40세 이후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이때는 체내 세포가 점점 노화돼 당(gloucose)을 연료로 잘 이용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혈중에 당이 많아져서 생기게 된다. 따라서 40대라면 당뇨를 일으키느 위험요인을 한 가지는 갖고 있는 것이다.
 
식사습관

소득이 높아지면서 음식을 풍족하게 먹게 되고, 따라서 총 칼로리도 높아지기 때문에 당뇨가 생긴다. 이때는 고단백, 저탄수화물 그리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호르몬

성장호르몬, 갑상선호르몬, 아드레날린, 코티손, 글루카곤, 에스트로겐 등의 호르몬은 인슐린의 작용을 억제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또한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당뇨가 생길 위험이 커지게 된다.
 
스트레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서 아드레날린이라는 물질이 나오는데, 이것은 간 등에 저장해 두었던 글리코겐(glycogen, 포도당의 중합체)을 분해시켜 혈액 안의 포도당을 높임으로써 당뇨를 일으킨다. 또한 스트레스는 췌장의 α-세포를 자극시켜 인슐린과 반대 작용을 하는 글루카곤(glucagon, 항인슐린 호르몬)을 많이 만들어내게 되고, 이 글루카곤이 혈중의 당을 높이게 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건강 의학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