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건연, '협동조합 설립' 첫걸음

26일 대전서 정기총회, 새해 사업계획 구상

건설기계신문 | 기사입력 2014/04/15 [16:19]

전건연, '협동조합 설립' 첫걸음

26일 대전서 정기총회, 새해 사업계획 구상

건설기계신문 | 입력 : 2014/04/15 [16:19]

전건연이 법인격 지위를 얻기 위한 협동조합으로의 전환 행보를 시작했다. 아울러 건기대여료 단가고시제 요구 등 지난해와 연계한 13개의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전국건설기계연합회(회장 박영근, 이하 전건연)는 지난 26일 정오 대의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샹젤리제웨딩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우선 전건연은 이날 총회에서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협동조합 설립 조항을 신설한 정관개정안을 상정, 총회의 승인을 받은 것이다. 전건연은 수년간 펼쳐온 공법단체 설립이 지체됨에 따라 대체제로 협동조합 설립을 구상하게 됐고, 이를 통해 체계적 회원교육과 여러 수익사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회원의 의무를 확대하는 조항도 신설했다. 전건연은 회원증을 발급하고 회원은 이를 소지해야 한다는 내용이 새롭게 추가된 것이다. 이외 회계감사를 분기(연 4회)마다 실시하기로 정관을 개정했다.



새해 사업계획도 결정했다. 올해 전건연은 협동조합 설립을 비롯해 대여료보증제도 정착과 대여료단가 고시제 요구 등 13개 사업을 펼쳐가기로 했다. 박영근 회장은 “지난해는 사업개선을 위한 법제마련 등 준비단계였다면, 올해는 이를 시행 및 실현해 가는 해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예산안도 통과됐다. 회비미납과 차량구입 등에 따라 지난해 회계가 적자를 내면서 올해는 예년보다 지출을 줄이기로 했다.

감사보고에 나선 이준배·김형부 감사는 “국내외 경기침체로 업계가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연합회의 노력으로 난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연합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업계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보고했다.

의안심의 후 진행된 기타토의에서는 전건연 사무총장과 전국건설기계충남연합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용우 사무총장의 거취 논란이 불거졌다. 겸임에 따라 업무분담이 수월하지 않을 것이라는 문제가 일각에서 제기됐기 때문이다. 찬반의사가 속출, 정관개정을 통해 겸직을 금하도록 하는 것으로 의견이 좁혀지는 듯 했으나, 박 회장이 “정관개정이 이 자리에서 통과된다 하더라도 소급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효력이 발휘되지 않는다”고 언급하면서 내년 정기총회에서 이를 두고 다시 논의하기로 하고 마무리 지었다.

전건연은 총회에 앞서 시상식을 가졌다. 임종열 강원건기연 전 정책국장을 비롯해 총 15명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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