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건기제조산업 기상도 ‘구름 조금’

대한상의, 10개 업종별 전망 조사

건설기계신문 | 기사입력 2017/02/15 [09:59]

건설·건기제조산업 기상도 ‘구름 조금’

대한상의, 10개 업종별 전망 조사

건설기계신문 | 입력 : 2017/02/15 [09:59]

올 한해 건기제조업종은 ‘구름 조금’ 기상도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 통상압력과 금리인상, 하방압박의 중국경기, 그리고 대선과 정치불안에 따른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악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최근 10여개 업종단체와 공동으로 ‘2017년 산업기상도’를 조사한 결과 건설기계가 포함된 기계산업에 대해 ‘구름 조금’을 예보했다. 반면 IT·가전산업은 ‘맑음’을 전망했다.

상공회의소는 미국의 통상압력과 금리인상, 하방압박의 중국경기, 그리고 대선과 정치불안에 따른 대내외적 불확실성을 불안 요인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해외 인프라투자 확대와 맞물인 신흥국 노후 건설기계 교체주기 도래, 유가상승에 따른 산유국 설비투자 재개, 미국·일본 등 주요국의 재정확장 정책에 긍정적인 기대를 걸고 있다.

건설산업은 호황을 보였던 부동산경기가 둔화될 전망이지만 ‘구름조금’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1/3 부동산 안정화대책, 올해 금리인상 전망,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 대규모 입주 본격화 등의 영향으로 건설경기는 지난해보다 위축될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러나 기존 수주계약 이행 등으로 주택건설투자 감소세는 제한적일 것인 점, 유가상승으로 중동 산유국들의 공사발주가 재개되고 있는 점 등에 비추어 건설경기는 구름 속 햇볕이 가능할 전망이다.

최규종 대한상의 산업정책팀장은 “심리경기가 바닥인 데다가 대외상황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향, 매우 위협적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어 산업계의 노력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렵다”며 “정부는 물론 정치권과 국민들이 글로벌시장에서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는 한국산업을 위해 관심 갖고 응원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한상의 산업기상도는 업종별 실적과 전망을 집계하고 국내외 긍정적·부정적 요인을 분석해 이를 기상도로 표현한 것이다. 맑음(매우 좋음)-구름조금(좋음)-흐림(어려움)-비(매우 어려움) 4단계로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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