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대여업제조·판매정비·매매정책·법규건설산업오피니언사설·해설문화·사회건기매물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번 찾기
편집  2017.10.23 [05:02]
자유게시판   건기사고팔고   건기임대   문의하기   구인구직   전체기사보기
오피니언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함양군과 협력 공영주기장 곧 만들게요"
[인터뷰] 서평석 전국건설기계경남함양협의회장 본지 대담
 
건설기계신문   기사입력  2017/09/04 [15:46]

지난달 24일 경남 함양의 한 공사 현장. 150여명의 건기대여업자들이 모여 노조를 향해 거친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서평석(44) 전국건설기계경남함양협의회(이하 함양협) 회장이 주도한 집회였다. 그의 발언은 분노에 차 있었다. “현장 건설사를 압박해 함양협 회원을 내쫓고 노조원들만 일하게 해달라는 게 옳은 일입니까. 일감 뺏기에 단호하게 대응할 겁니다.”

함양협이 노조와 갈등을 겪기 시작한 건 2015년 하반기. 노조가 설립되고 조직을 확대하며 함양협과 일감 등을 놓고 부딪치는 일이 잦아진 것. 시간이 흐르며 두 단체간 갈등의 골은 깊어만 갔고, 일감다툼에 결국 폭력사태로 이어졌다. 요즘 잠시 조용하지만 팽팽한 긴장 속에 서로를 주시하는 중. 서 회장은 갈등의 근원을 제거할 방안을 이렇게 제시했다. “함양협은 굴삭기단체로, 노조는 덤프단체로 영역을 구분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서 회장의 임기는 올해 말까지. 공영주기장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다. 군청의 도움을 받아 500평 규모의 공영주기장 개설 계획을 갖고 있다. 하지만 군청이 “특정 단체에만 특혜를 줄 수 없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단다. 하지만 서 회장은 끈질긴 협의로 성사시킬 생각이다. “어떻게든 성사시켜야죠. 회원들에게 이익이 돌아 갈 수 있도록 해야 하니까요.” 다음은 서 회장과의 일문일답.

 
사업자 노조? “일감 빼앗기 안돼”

 
-24일 기자회견을 했다고 들었는데, 어떤 내용인지?
△노조의 일방적 일감 뺐기를 규탄하는 궐기대회를 가진 겁니다. 노조가 우리 회원을 내쫓고 자기 조합원들만 일하게 건설사를 압박했거든요. 있을 수 없는 일이죠. 분노한 150여명의 회원들이 집회에 참여했고, 경남건기연과 산하 여타 시군협 임원들이 방송차를 동원해 집회를 지원해줬습니다. 동문사거리에서 경남은행사거리까지 가두시위를 벌였고, 도청 실무자를 만나 원만한 해결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저희와 노조 양측 다 집회를 중단한 상태입니다. 

 
-노조와의 갈등은 언제부터?
△2015년 하반기에 노조가 생겼습니다. 조직을 확대하면서 저희 회원들에게 접근해 여러 방법으로 시비를 건다거나 협의회 탈퇴 등을 강요하더라고요. 그러면서 갈등이 생겼죠. 일부 회원이 노조로 가기도 했고요. 제가 지난해 회장 선거에 나설 때 노조와 갈등 해결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그 만큼 회원들이 노조와 갈등을 큰 문제로 인식하셨던 것 같습니다.

 
-노조를 어떻게 보고 있나요?
△함양지역의 노조 지부장은 여러 대의 건기를 소유한 건기대여업자입니다. 피고용인이 아닌 엄연한 사업자인 거죠. 그런데 노조원이라니요. 노조는 피고용 노동자를 위해 있는 단체 아닙니까. 노조원 대부분이 지부장처럼 건기대여업자입니다. 그러니 노조라 할 수 없는 거죠. 노조를 이용해 돈벌이하는 부도덕한 사람들로 보고 있습니다.

 
-갈등 해결은 어떻게?
△협의회와 노조간 가입 기종을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타 지역이 그런 것처럼 말이죠. 굴삭기는 협의회 소속으로, 덤프는 노조 소속으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각자 다른 영역에서 사업을 펼치면 부딪칠 일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건기업계 전반의 이해가 걸린 사안은 서로 협력하면 될 거라 생각합니다.

 
-함양지역 건기대여업계 현안은?
△공영주기장을 마련하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도심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주기장을 마련하려고 2억원을 들여 300여평의 땅을 샀습니다. 거기 사무실도 함께 마련하려고 했죠. 그런데 진입로 구축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땅의 높낮이 차이가 커 공사비가 수천만원 들게 생겼거든요.

그런데 저희 땅 옆에 200여평의 군유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군유지와 저희 땅을 활용해 군이 운영하는 500평의 공영주기장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죠. 진입로 공사비도 협의회 예산에서 절감하고요. 군수를 찾아가 요구했더니, 거절하더라고요. 특정단체에 특혜를 줄 수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계속 요구할 거고 받아들여 질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모색할 겁니다. 조만간 군수를 또 만나기로 했거든요.


자체 200평 마련, 郡300평 요구

 
-그 동안 중점적으로 펼쳐온 사업은?
△노조 대응과 공영주기장 마련에 집중해왔습니다. 공약도 두 가지를 내걸었고요. 다른 한가지를 추가한다면, 지역사회 활동을 시작했다는 겁니다. 얼마 전 소방서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화재 및 재난에 공동 대응을 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자는 취지죠. 협약을 맺기 전 봉사활동으로 소방서 업무를 여러 번 도운 적이 있는데, 효과가 좋았는지 협약을 맺자 하더라고요. 소방서하고 협약을 맺고 나니 군청도 저희에게 관심을 갖더군요. 재난 복구에 도움을 달라하더라고요. 그래서 공영주기장 건과 함께 협력할 방안을 모색할 생각입니다.

 
-남은 기간 협회를 어떻게 꾸려 갈 생각인가요?
△임기가 올해까지입니다. 얼마 남지 않았죠. 공영주기장을 확보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겁니다.

 
-지역 내 일감은?
△저희 지역에는 일감이 그런대로 있는 편입니다. 타 지역을 보면 가동률이 50%를 밑돈다고 하는데, 저희는 80% 정도 됩니다. 올 봄에는 굴삭기 수배가 어려울 정도였으니까요. 일감 대부분은 민간공사입니다. 관급공사가 대부분인 타 지역과는 다르죠. 최근엔 집짓는(개인주택) 공사가 많아 일거리가 그런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부활동을 많이 하던데요?
△건기대여업자에 대한 인식을 좀 바꾸고 싶었습니다. 우리 지역에서는 건기대여업자에 대해 좋지 않은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돈만 벌고 나누지 않는 다는 그런 인식이죠. 그래서 임대료 인상 캠페인을 벌일 때도 자기 배만 채우는 욕심쟁이로 바라보더라고요. 10년만에 인상하자는 건데도 말이죠. 안되겠다 싶어, 인식을 바꾸는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난해 제 취임식 때 축하 화환을 모두 돈으로 받습니다. 그렇게 모은 140만원에 제 사비를 붙여 260만원을 어려운 이웃돕기에 써 달라고 군에 기부했습니다. 그리고 정관을 개정해 매년 정기총회 때면 150만원을 기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함양건기협 연혁은?
△2004년에 설립된 단체입니다. 저도 발기인으로 참여했죠. 당시 임대료를 어음으로 주거나 4~5달 뒤 결제하는 건설사들이 많았거든요. 안 되겠다 싶어, 단체를 만들어 해결해 보자고 동료들을 설득했죠. 설립 당시에는 소형굴삭기 대여업자만 모여서 했고, 이후 중형과 대형도 함께 하게 됐습니다, 2008년에는 사무실을 마련하고 상시 직원을 채용했습니다. 

 
지역사회 인식바꾸기 봉사활동중

 
-대여업은 언제부터 시작했나요?
△형 둘이 있었는데, 아버지가 형 둘 교육시키느라 여건이 안됐는지 저더러는 일을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당시 자형이 건기 5대로 대여사업을 하고 있어, 그 밑에서 일을 배웠습니다. 그렇게 건기조종 일을 하다 99년부터 건기대여업을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소형 한 대로 사업을 하고 있죠. 

 
-가족은?
△아내와 1남1녀를 뒀습니다. 딸이 대학교 4학년이고, 아들이 올해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7/09/04 [15:46]  최종편집: ⓒ kungiin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서평석 함양건기협 회장 인터뷰] "함양군과 협력 공영주기장 곧 만들게요" 건설기계신문 2017/09/04/
뉴스
주간베스트 TOP10
실시간 댓글
장비
방구야
방구야
꽃길 노래 무료 방법
ㅋㅋㅋㅋㅋㅋ
VOLVO굴삭기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좋다! 현대중공업장비사업본부 멋지다.
두산굴삭기의 힘
판타스틱 두산인프라코어 굴삭기
  개인보호정책회사소개광고/제휴 안내구독신청건설기계 개별대여업체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대표 전화 02-2209-3800 팩스 02-2208-3811 등록번호 서울다07492 창간 2007년 1월 1일
Copyright(c) 2007 건설기계신문 All rights reserved.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