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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사고예방, 법규·관리감독 강화를
[사설] 일반 사고에 비해 인명피해가 큰 건기관련 사고 잦아져...
 
건설기계신문   기사입력  2017/10/23 [14:32]

건기 사용이 늘면서 사고 또한 잦아지고 있다. 일반 건설사고에 비해 인명사고가 큰 게 문제. 하지만 예방법규 미비, 현장 안전지침 준수·관리감독 소홀, 작업자의 인식·실천 부족으로 안전확보에 빨간등이 켜졌다.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건기는 최근 10여년간 33만여대에서 45만여대로 늘었다. 건기사고 개연성이 커가는 것. 실제 건설사고 통계를 보면, 건기사고가 2011년 7.3%에서 2013년 7.8%로 늘고 있다. 사망사고를 보면, 건기사고 비중이 훨씬 크다. 2011년 18%, 2013년 19%다. 기종별 사망사고를 보면, 굴삭기가 22%로 가장 높고, 덤프트럭·유압기중기가 13%, 타워크레인이 9%로 뒤를 이었다.

기종별로 사고유형이 좀 다른데, 양중 작업용 천공기·기중기는 전복·낙하사고, 굴삭기는 협착·추락·충돌 사고, 지게차는 전복·충돌사고, 덤프나 믹서트럭은 교통사고 비중이 높았다. 이중 사망사고 유형을 보면, 작업대에서 추락, 운반(양중) 물체에 맞음, 후진 충돌·끼임, 굴착중 전도·전락, 급선회 충돌·끼임 등이 주였다.

건기(사망)사고가 날 때마다 안전관련 제도가 하나 둘 늘고 있지만, 선진국에 비하면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타워크레인의 경우 설치·해체작업 전문성(자격 유무), 안전관리자 의무배치 여부, 관련 매뉴얼 유무 등에서 차이를 보였다. 작업이 없을 때 안전검사 유무도 달랐다.

굴삭기나 지게차의 경우 건기유도자 배치여부가 핵심이었다. 한국의 경우, 유도자를 두지만 이들이 여러 업무를 볼 수 있어 한눈파는 사이 문제가 생기곤 한다. 미국에선 전담 유도자를 의무화하고 형광(주간)·반사 조끼를 착용해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덤프의 경우 미국에선 아무데서나 후진을 못하도록 했다.

건기사고를 줄이려면, 사고 원인을 제대로 분석하고 그에 맞는 정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그 역할을 하는 데가 없다. 사고는 날로 늘고 그 때마다 대책마련 운운 호들갑을 떨지만, 정작 사고원인을 조사할 전문기구 하나 없는 것. 대부분 건설사가 알아서 처리하면 끝이다. 대여업자와 시비가 붙으면 결국 법적 쟁송으로 가곤 한다.

항공이나 철도의 경우 전문 조사위가 가동되고 있다. 건설사고도 조사위가 가동된다. 다만, 사망자 3명이상, 부상자 10명이상, 시설물 붕괴 같은 대형사고일 경우다. 하지만 이 건설사고조사위에는 건기전문가가 없다. 건기의 경우 대상이 아님을 말해준다.

건기사고는 날로 늘고, 인명피해 역시 커가지만 예방행정은 느리기만 하다. 불행 중 다행인 건, 고용부·안전보건공단이 건기사망사고를 줄이겠다고 법규 개정을 포함해 2020년까지 18개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에 밀려 감감 무소식이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옷매무새가 바르다.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니까. 건기안전민관협의체 소식이 궁금하다. 정부가 추진하겠다고 발표해놓고 말이 없어 하는 소리다. 하나 더, 공공이든 민간이든 건기사고조사위를 띄우는 건 어떨까. 까닭을 알아야 바른 처방을 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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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0/23 [14:32]  최종편집: ⓒ kung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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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개선할생각은안하고차량많은데속도줄
전광욱 회장님 안녕하세요 ? 혹시 군대생
모래알 같은 지게차
사랑해요
덤프트럭 유가보조
볼보굴삭 기
지들이만든장비 a/s기사가 못고친다는데..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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