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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벼락 갑질'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귀국 임직원에 사과 이메일 보내
 
김태근 기자   기사입력  2018/04/16 [12:43]

물벼락 갑질논란을 일으킨 조현민(35) 대한항공 전무가 15법적 책임을 물론 사회적인 비난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조 전무는 이날 밤 머리숙여 사과합니다란 제목의 이메일을 대한항공 임직원들에게 보낸 글에서 이번에 저로 인하여 마음에 상처를 받으시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특히 함께 일했던 광고 대행사 관계자 분들과 대한항공 임직원 여러분들 모두에게 한분 한분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사진제공=뉴시스     ©운영자

 

이어 제가 업무에 대한 열정에 집중하다 보니 경솔한 언행과 행동을 자제하지 못했고 이로 인하여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됐다면서 저는 이번 일을 앞으로 더욱 반성하며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사과했다.

 

조 전무는 많은 분들이 저에게 충심 어린 지적과 비판을 보내주셨고 저는 이를 모두 마음 속 깊이 새기고자 한다앞으로 더욱 열린 마음으로 반성의 자세로 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저는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 이번 일은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자 잘못이다면서 따라서 앞으로 법적인 책임을 다할 것이며 어떠한 사회적인 비난도 달게 받도록 하겠다고 했다.

 

조 전무는 이번 일에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진언 드리며 앞으로 같은 일이 일어 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 전무는 최근 대한항공의 광고대행을 맡은 업체 직원들과의 회의에서 A팀장에게 고성을 지르고 물이 든 컵을 회의실 바닥으로 던지면서 갑지 논란이 일었다.

 

조 전무는 논란이 확산하자 지난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어리석고 경솔한 제 행동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해서는 안될 행동을 보여 할 말이 없다고 사과한 뒤 휴가를 내고 베트남으로 떠났다. 그리고 이날 오전 베트남 다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KE464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원본 기사 보기:시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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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16 [12:43]  최종편집: ⓒ kung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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