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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조직, 일자리 창출해 보려고요"
[인터뷰] 주형수 전국건설기계김포연합회장 지난달 4일 본지와 대담
 
건설기계신문   기사입력  2018/05/21 [14:46]
협동조합 조직의 꿈을 키우던 김포연합회 회원 주형수씨. 사업구상이 참신하고 업계발전 구상이 남달라 차세대 리더라고 생각했던 게 불과 1년 전. 그를 지난 4일 만났다. 전국건설기계김포연합회장에 당선됐기 때문이다.

주형수(45) 회장은 인터뷰 중에도 바빴다. 사무실 이전 중이었다. 새마을협회 건물로 세 들어가는데, 그들의 운영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고 했다. 사무실 자리는 또 구상 중인 공영주기장 예정부지 건너편. 미리 자리를 잡고 꿈을 키우려는 것일까.

그는 협동조합 조직화로 건기대여업계 변화를 주도할 꿈을 꾸고 있다. 사업을 키우고 이익을 내 조합원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것. 다만, 서두르지는 않겠다고 했다. 잘 준비돼야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고 보기에.

그가 먼저 시도하려는 공영주기장 설치도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단초다. 공영주기장으로 종자를 만들어 협동조합 자양분을 삼겠다는 것. 김포시가 긍정적 검토 중이라니 지방선거 이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주 회장은 또 회원 권익향상을 위한 여러 사업들을 구상하고 있다. 회원증 제작, 시와의 ‘핫라인’구축, 조종 경력제 등이 그 것.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사업·정보 전달 제대로 안돼 회장출마

-회장 선거는 어떻게 치렀나요?
△3명이 입후보해 경선했습니다. 다득표로 제가 회장이 됐고, 차득표자가 수석부회장이 됐습니다. 임기는 2년입니다. 후보자 모두 공약 동영상을 만들어 회원들에게 돌렸습니다. 회원들이 선거에 관심가질 수 있도록 하려고요. 투표율이 70%이상 나왔으니 성공했다 할 수 있겠죠.

제가 회장선거에 나선 이유는 경기도연 국장직을 하면서 산하 시군연까지 도연 추진사업이나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를 개선해 보려고 나선 것이죠.

-김포연을 소개하자면?
△김포연은 2000년 후반 몇몇 건기업자들이 모여 만든 단체입니다. 이듬해 경기도연에 가입했죠. 제가 4대회장입니다. 현재 200여명(4백여대 건기)의 회원들이 있습니다. 3명의 부회장(수석부회장과 그가 임명하는 2명)을 두고 있으며, 선출직 감사 2명이 있습니다. 감찰, 전산, 재무, 조직, 정책, 조직협력 등 6개국이 있으며, 동서남북 및 덤프 지부를 두고 있습니다.

-공영주기장에 관심이 큰데?
△도청에서 시군청에 공영주기장 설치여부를 묻는 공문을 내려 보냅니다. 대부분의 시군청은 필요 없다는 답문을 올리죠. 지역 내 건기대여단체나 업자들이 요구하지 않아 그렇죠. 도연합회에 있으면서 알게 된 사실입니다. 건기대여업자들이 권리를 찾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김포는 신도시 등 대규모 주택단지와 지하철·도로 교통인프라가 한창 건설 중인 지역입니다. 건기 필요도가 높은 곳이죠. 도시화되고 있고요. 그렇다보니 주기 공간이 부족하죠. 주민들도 무분별한 주기와 공해·소음·교통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공영주기장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김포시에 공영주기장 설치를 요구했고, 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서쪽과 북쪽 두 곳에 만들려고 노력 중입니다. 지방선거를 잘 활용해야죠. 시장 후보들을 모아 저희 회원들과 토론회도 열 생각입니다.

-공영주기장이 갖는 또 다른 이점이 있다고요?
△최근 건설현장에서 어태치먼트(부속장치)가 많이 사용됩니다. 작업을 편리하게 하고 효율성도 높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비싼 가격에 장만하고 건설사에 별도 비용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건기대여업자들은 보통 이를 트레일러에 싣고 현장에 다닙니다. 주기장이 멀어 어태치먼트를 두고 다닐 수가 없기 때문이죠. 건설사들은 어차피 갖고 다니는 거 무료로 좀 쓰자고 억지를 부립니다. 대여업자는 울며 겨자 먹기로 응할 수밖에 없고요. 추가 비용을 못 받을 뿐 아니라 어태치먼트 수명까지 줄죠. 가까운 공영주기장에 어태치먼트를 두고 필요에 따라 가져다 쓴다면 이를 개선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협동조합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제 임기 내 최우선 사업이 일감 창출입니다. 일이 있어야 그 다음 사업을 할 수 있으니까요. 8시간제든 체불해결이든 여타 문제는 그 다음이죠. 그래서 지역 건설사와 간담회 등을 열고 지역건기 우선 사용을 요구했는데 쉽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자기 입맛에 맞는 건기대여업자를 원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협동조합으로 돌파구를 마련하려고 구상중입니다. 합법적 단체협약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협동조합의 본질이 공동분배와 평등 아니겠습니까. 창출한 일감을 고루 나눌 수 있다는 이점도 있고요. 주기장도 협동조합으로 가는 단계라고 봅니다. 또 협동조합을 통해 여러 사업을 펴보려고 구상하고 있습니다.

-건기대여단체들이 협동조합을 꺼리는 이유는?
△협동조합 활성화를 보지 못했기 때문일 겁니다. 부산 등 몇몇 건기협동조합을 빼고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어서 그렇죠. 대부분 시작만 해놓고 흐지부지되기 일쑤죠.  여러 이유가 있는데, 저는 준비부족을 먼저 꼽습니다. 회원들이 충분히 알고 있어야 하는데 임원 몇이 구상해 진행하면서 오해와 거리가 생기는 거죠. 협동조합의 설립 이유, 목적 등을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설립하는 경우도 있고요. 준비없는 사업은 쉽게 무너지기 마련이죠.

또 하나 요인을 꼽자면, 집행부가 얻을 실리가 없다는 점입니다. 현재 연합회에 봉사하는 것만으로도 벅찬데 협동조합까지 운영하려면 더 힘이 들기 때문이죠. 조합원들이 협동조합의 취지와 달리 개인적 이권만을 따지고 들면 협동조합은 더 멀어질 거라 생각합니다.

-그밖에 구상하는 사업은?
△회원증 제작에 관심이 있습니다. 건기만 보고 회원과 비회원을 구분하기 어렵거든요. 소속을 확인 할 회원증을 만들어 비회원과의 차별성을 두고 싶습니다. 아울러 회원에게 혜택을 줄 방안도 고민하고 있고요. 지역내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회원들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다거나, 주유와 부품도 싸고 쉽게 구입할 방법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단체나 기관과 협력해 나가고자 합니다. 새마을협회를 통한 봉사활동도 확대해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아울러 임대료 체불해결을 신속하게 할 시스템마련도 고민중입니다. 최근 시와 구상 중인 것 하나가 시 민원조정관과 ‘핫라인’을 구축하는 겁니다. 신고 즉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죠.

공영주기장 2개 설치 시와 협상중

-경력이나 대회 활동은?
△건기와 관련해서는 경기도연합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영종도신공항중기협회 총무와 인천연합회 서부지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2006년(제19차)에 2년 동안 남극 세종기지 활동대원으로 지낸 바 있습니다. 중장비전문으로 지원해서 뽑혔죠. 그곳에서 많은 경험도 했고 또 새로운 가치관도 갖게 됐고요. 그 뒤 캐나다 이민계획을 세웠고 꽤 진척이 됐는데 막바지에 에이전트와 틀어지면서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같이 준비했던 동료는 갔는데, 그곳에서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6개월 후 다시 건기대여업계로 돌아와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업은 언제부터?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했습니다. 졸업 후 대우중공업 건기 A/S부에서 일을 했고요. 직접 사업을 해야겠다 생각해 건기대여업에 발을 들여놨습니다. 몇 년간 조종사로 있다가 98년부터 대여업을 시작했습니다.

-가족은?
△아내와 두 딸이 있습니다. 첫째가 고등학교 1학년, 둘째가 중학교 2학년입니다.

-못 다한 말이 있다면?
△조종 경력제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에 따라 임대료에 차등을 둬야 한다는 거죠. 선진국에서는 이런 시스템이 잘 정착돼 있는 것으로 압니다. 일반 회사도 직급에 따라 또 전문성에 따라 대우가 달라지지 않습니까. 전문과 초급 조종사간 차이가 생기면 건설사도 선택 계약을 할 수 있겠죠. 그러면 건기대여업계가 골머리를 앓는 저단가라던가, 신규 대여업자 및 조종사들의 활동이 더 나아지지 않을까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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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21 [14:46]  최종편집: ⓒ kung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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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소수에의견에 귀?여주십시요 얼
이건 너무 단순한 비교로 오류가 있다.
도로개선할생각은안하고차량많은데속도줄
전광욱 회장님 안녕하세요 ? 혹시 군대생
모래알 같은 지게차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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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들이만든장비 a/s기사가 못고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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