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 굴삭기, 중국시장 호황 지속

지난해 판매량 올해 7월 경신, 중국 공정기계협회 실적통계

건설기계신문 | 기사입력 2018/09/07 [10:54]

현대·두산 굴삭기, 중국시장 호황 지속

지난해 판매량 올해 7월 경신, 중국 공정기계협회 실적통계

건설기계신문 | 입력 : 2018/09/07 [10:54]
한국 굴삭기가 중국 시장에서 판매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 올해 7월 누적판매량이 지난해 연간판매량에 육박했다.

지난 9일 중국공정기계협회에 따르면 현대건설기계는 323대를, 두산인프라코어는 616대의 굴삭기를 판매했다. 이에 따라 올해 7월까지 누적기준으로 현대건설기계는 5077대, 두산인프라코어는 1만721대의 굴삭기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현대건설기계는 2709대를, 두산인프라코어는 4112대를 더 판매한 결과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7월까지 누적 판매량만으로 지난해 연간 판매량(4013대)를 훌쩍 넘어섰고, 두산인프라코어(지난해 1만851대 판매)는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같은 한국 굴삭기의 판매 호조는 중국 굴삭기시장의 가파른 성장세 덕분이다. 중국 정부가 대규모 인프라 사업 등을 강력히 추진하면서 굴삭기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노후 굴삭기의 교체 주기가 빨리진 것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현대와 두산 모두 중국 시장 점유율 역시 높아지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점유율이 지난해 3.1%에서 올해 7월 누적 4.2%까지 상승했고, 두산인프라코어는 같은 기간 8.3%에서 8.9%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올 하반기 이 같은 호황은 이어질 전망이다. 중국 전체 굴삭기 판매량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1년(17만2000대)를 넘어선 수치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당장 올해 7월 누적 판매량은 12만492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판매량은 5만2745대로, 올해 남은 기간 예년 수준의 판매량만 보여도 18만대를 넘어서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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