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연락사무소 14일 개성에 개소

강재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9/13 [01:45]

남북연락사무소 14일 개성에 개소

강재영 기자 | 입력 : 2018/09/13 [01:45]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14일 오전 개소식을 하고 업무에 들어간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남북은 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을 14일 오전 1030분 개성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 정문 앞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소식 행사는 식전행사와 공식행사로 진행된다. 남북 각각 50~60여 명이 참석한다. 우리 측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초청인사, 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부문별 회담 대표 인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천해성 통일부 차관. 사진제공=뉴시스     ©운영자

 

백 대변인은 북측은 우리 측 기자들의 취재를 보장하기로 하였으며 행사장 설치 등 세부 사안에 대해서는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남북은 14일 개소식 이후 공동연락사무소 업무를 바로 시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연락사무소는 교섭연락업무, 당국 간의 회담 협의 업무, 민간교류 지원, 왕래 인원의 편의 보장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남북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연락사무소 구성운영에 관한 합의서 서명을 마무리하고 개소식에서 고위급 회담 양측 수석대표가 서명, 교환할 예정이다.

 

연락사무소 소장은 차관급으로 하기로 합의했다. 북측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 겸직할 것임을 공식 통보해 왔다고 백 대변인은 밝혔다.

 

우리 측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소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소장은 주 1회 정례회의와 필요 시 협의 등을 진행해 남북 간 주요 현안을 논의, 해결해 나가는 상시 교섭대표 역할을 하게 된다.

 

백 대변인은 앞으로 연락사무소는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완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상시적인 협의 소통 채널로 정착해 나갈 것이라며 “24시간 365일 소통을 통해 남북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북미 간 비핵화 협의의 진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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