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관공사 저유소 화재 40억원 태워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18/10/08 [15:17]

송유관공사 저유소 화재 40억원 태워

김두용 기자 | 입력 : 2018/10/08 [15:17]

▲ 경기도 고양시, 대한송유관공사 "고양저유소 화재" 40억원을 태워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지난 7일 오전 11시경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에 소재한 대한송유관공사의 경인지사 고양저유소 내 휘발유 탱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석유류가 보관된 옥외저장탱크 중 하나로, 440만리터의 휘발유가 저장됐다.

불이 난 저유소는 정유공장에서 생산한 석유제품을 주유소 등에 공급하기 앞서 잠시 저장하는 시설이다. 이날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현장에서 발생한 유해가스가 서울 마포와 은평지역까지 유입되면서 2차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고양시 저유소 화재의 시발점이 된 탱크는 휘발유 500만 리터 가까이 저장이 가능한 거대 규모의 탱크로, 이번 화재 손실이 시가 4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40억 손실에도 고양시 저유소 화재 불길을 쉽사리 잠재울 수 없어 여러모로 안타까운 이들이 늘어났던 상황이었다.

고양시 저유소 화재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최대한으로 막기 위해 휘발유 이동 계획을 세우기도 했으나, 엄청난 화염으로 인해 접근 또한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 저유소 화재는 불길 발생 탱크 내 저장된 기름이 모두 타야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돼 더욱 긴 화재 진압 시간이 추정된 바 있다.

대한송유관공사는 사과문에서 "화재는 8일 새벽 246분경에 사고 발생 16시간 만에 초기 진화됐고, 발생 17시간 만인 410분에 완전 진압됐다""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고양시, 대한송유관공사 "고양저유소 화재" 40억원을 태워 더뉴스코리아

다음은 대한송유관공사의 사과문

금번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화재 사고로 인해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 화재는 많은 소방관님들의 몸을 아끼지 않는 희생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108246분경 사고발생 16시간만에 초기 진화되어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되었고 17시간만인 410분에 완전 진압되었습니다.

대한송유관공사는 현재 사고수습과 함께 원인파악을 위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조사는 소방서 및 관련 당국과 함께엄정하고 철저한 조사로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 하겠습니다.

아울러 대한송유관공사는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화재 사고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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