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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삭기 외 조합건기로 제품 다각화 시급”
[연재15-11] 한국 건기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정책 제언(마지막)
 
전요한 전문위원   기사입력  2018/10/24 [13:22]
완성건기 중 굴삭기 70%이상 돼 심각
크레인·로더 등 성장성 큰 제품 주목을
아프터·금융 서비스 강화·차별화 노려야

 
△취지=세계 건설기계시장이 미국, 유럽, 일본, 그리고 중국 4강체제로 재편되고 있다. 최근 중국시장의 부진으로 현지에 진출한 세계 유수기업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한국기업들도 ‘글로벌 톱5’를 목전에 두고 쇠퇴했다 회복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이에 본지는 세계 건설기계산업의 동향을 살펴보고 한국 건기산업의 위기를 재조명하는 전요한 본지 전문위원의 글을 연대한다. 전 위원은 그간 산이중공업, JCB, 리오틴토, 코마츠 등 글로벌 기업과 한국 건기제조업 분석, 그리고 미래 건설기계산업 전망 등을 주제로 십수차례 기고문을 연재해왔다. /편집자

 
건기 생산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굴삭기 의존구조 탈피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굴삭기 의존형 산업 구조를 탈피,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경기 변동에 따른 시장 리스크 축소 및 서비스 산업 효율성 제고가 필요하다.

2014년 굴삭기 생산 대수, 생산액이 건설기계 완제품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80.9%, 73.4%나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이다.(지게차 제외, 로더10.1 %, 크레인5.9 %, 콘크리트 펌프트럭 2.5%, 천공기 0.6% 순)

이와 같은 굴삭기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굴삭기가 세계 건설기계 완제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16.7%)을 감안했을 때 시장 리스크에 취약할 우려가 크다.

같은 시기 일본의 굴삭기 비중(생산 대수)은 47.3%에 불과하며, 크레인, 정지/포장 기계 등의 생산을 통해 시장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처했다.

현재의 굴삭기·로더(휠, 스키드 스티어, 백호) 외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시 제조업체 및 딜러의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에서의 범위의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장 성장성와 굴삭기와 보완관계 찾아야=크레인(하역), 천공 장비(토공) 등 시장 성장성이 높고 굴삭기와 상호 보완성이 높은 장비를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야 한다.

크레인은 2014년 기준 로더와 함께 건설기계 제품 중 가장 큰 시장 규모(327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안정적 성장이 전망된다.

▲ 국제건기전에 출품한 두산인프라코어 제품.     ©건설기계신문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 멕시코 등 인구가 많고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크레인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신흥국 시장에 우선 진출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트럭 탑재형 크레인은 시장이 성숙하고 중국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타워, 험지(전지)형 크레인 등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을 추진해야 한다.

천공 장비는 암반 파쇄 및 지하 천공에 광범위하게 활용되며, 굴삭기(굴착), 로더(운반) 등과 상호 보완적으로 운영되는 장비다.

 
천공기 특히 터널굴착기 관심 가져야

 
▲[그림] 2014년 한일과 세계 건기시장 굴삭기 비중 .    © 건설기계신문

천공 장비의 세계 시장 규모는 약 100억 달러로 추정되며,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확보한 중대형 굴삭기 기종과 연계시 시장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태동기에 있는 국내 터널굴착기(TBM) 산업의 육성에도 국내 시장 특수성 등을 통한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터널굴착기는 발파 방식에 비해 장대 터널에서의 공시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비로 산악 지형이 많고 도시화율이 높은 우리나라에 유리하다.

특히 터널굴착기 앞부분에 부착되는 지반 굴착용 디스크 커터는 소모성 부분품으로 국내 암반 맞춤형 생산 및 지속적인 매출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디스크 커터 비용은 1km당 약 30억 원이 소요되며 터널 시공 길이에 비례한다.

 
산업경쟁력 강화 건강생태계 구축을

 
△판매 후 서버스 등 건강생태계 구축=완제품 및 판매 후 서비스 뿐 아니라 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

부품업체들이 독자적으로 국내외 다양한 완제품업체에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맞춤형 설계/엔지니어링 기술 확보가 시급하다.

완제품업체 또한 협력부품업체의 다양한 공급 관계가 자사 경쟁력에 도움이 됨을 인식하고 배타적인 수직 통합 협력 관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 부품업체는 맞춤형 설계/엔지니어링 기술 확보가 가능하며, 불황기에도 안정적인 영업 실적을 기록함으로써 호황기 성과 창출에 기여한다.

정부는 부품업체 중심의 부품 개발을 지원하되, 기술적 성능 구현을 넘어 다양한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는 제품 아키텍쳐 구현을 개발 목표로 설정해야 한다.

△[참고] 다양한 공급 관계로 부상한 진성티이씨=진성티이씨는 굴삭기 하부 주행체 (Under Carriage)의 롤러 (Roller), 아이들러 (Idler), 스프로켓 (Sprocket)을 생산하는 업체다.

우리나라 두산인프라코어(구 대우중공업)의 공급업체였으나, 2004년 미국 캐터필라 공급을 계기로 글로벌 부품업체로 부상했다.

맞춤형 설계/엔지니어링 기술 확보를 통해 현재 캐터필라 뿐 아니라 히타치, 스미토모, 코벨코, 타케우치, JCB, 테렉스, 존디어(John Deere) 등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다양한 공급 관계를 통해 2004년 당시 대우중공업의 실적 부진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2010년 이후 극심한 건설기계 업계 불황 속에서도 연평균 8.6%의 안정적인 영업이익율을 달성하고 있다.

 
불황 안정적 재정확보 비즈모델 구축

 
△불황기 안정적 영업 비즈니스 모델 구축=금융업과의 협업을 통한 위험 관리에 기반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도입하여 불황기에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선진 기업과의 금융서비스 역량 격차를 좁히고, 규모의 경제 효과에 기반한 중국 기업의 추격을 극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확보해야 한다.

그간 우리나라의 건설기계 판매를 위한 금융서비스는 제조업체(모회사)와 자회사/제휴사간 전속(Captive) 계약에 의한 판매에 주력(두산캐피탈은 두산인프라코어, 효성캐피탈은 현대중공업)했다.

▲[그림] 전속·금융권 캐피탈사 협력 건기금융서비스.    © 건설기계신문


전속 캐피탈 회사의 장점인 업종 전문성과 금융권 캐피탈 회사의 장점인 자금 조달 능력, 리스크 관리 역량을 결합하기 위한 다른 업종간 협력을 제안한다.

전속 캐피탈 회사가 수요예측과 기술영업 등을 통해 고객기반 리스(Lease) 물량을 확충하고, 금융권 캐피탈 회사는 낮은 이자율의 자금 조달과 리스크 관리 등에 집중해야 한다.     <연재 끝>

글/ 전요한(본지 전문위원, 전 대우중공업 건기사업본부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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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24 [13:22]  최종편집: ⓒ kung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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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소수에의견에 귀?여주십시요 얼
이건 너무 단순한 비교로 오류가 있다.
도로개선할생각은안하고차량많은데속도줄
전광욱 회장님 안녕하세요 ? 혹시 군대생
모래알 같은 지게차
사랑해요
덤프트럭 유가보조
볼보굴삭 기
지들이만든장비 a/s기사가 못고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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